감성있고 행복한 추억




작년 추석에 장인어른을 모시고 다녀왔는데 이제야 글을 올리네요
명절 지나고 너무 바빠서 올리지 못하고 있다가 여름 휴가 계획을 세우며 올리게 됩니다.
일단 숙소가 너무 예쁘고 감성 있습니다. 무뚝뚝한 아들도 그런 숙소는 또 가고 싶다고 할 정도 입니다.
가운데 정원을 두고 둘러싼 집들 그리고 수영장과 파란 하늘이 정말 힐링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이었습니다.
아들은 가을이 추운데도 수영장에 뛰어들어 수영을 했습니다.
사장님도 너무 친절하시고 서비스로 꽃께를 잔 뜩 주셔서 바베큐를 먹을 때 이미 배가 부를 정도였습니다.
침구도 깨끗하고 식기류도 깨끗하고 없는 것이 없고 블루투스 스피커와 커피 어느것 하나 부족함이 없는 숙소였습니다
서비스로 주신 꽃게와 아메리칸 바베큐 그릴에 저녁을 먹고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카페에 가서 멋진 노을도 구경하고
그리고 바닷가도 걸어서 갈 수 있는 거리여서 밤에 해루질을 하겠다고 장비를 갖추고 바닷가로 갔습니다.
우리 말고도 많은 사람들이 나왔지만 그날 바람이 심해 물 색이 탁하고 위험해 조금 있다가 돌아왔습니다.
사장님께서 추천해주신 식당에서 회를 먹었는데 5인 가족이 12만원에 배가 터지도록 먹었습니다.
미음펜션을 통해 온 가족이 힐링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습니다.
다음 번에는 전 실을 예약해서 처가 식구 모두가 함께 올 것을 계획하고 있습니다.